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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이다의 유래와 어원 : 유럽에선 사이다가 사과주?

이름은 사이다(Cide)인데 동양돠 서양에서 의미가 완전히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중 하나이다

 

유리나라에서 사이다라면 칠성이나 스프라이트와 같은 탄산음료를 칭하지만 영어권에서의 cider는 사과주 혹은 사과주스를 뜻한다 우리나라에 사이다가 첫등장했을때는 위스키에 사이다를 넣은 술을 말하는 것이엇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투명한 탄산음료를 뜻하는 말로 바뀌었다

 

미국에서는 사이다와 같은 착향의 탄산음료를 소다 또는 소다워터라고 부른다 이런 소다와 콜라를 포함한 탄산음료수 전테를 소프트드링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레모네이드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사이다라고 주문을 하게되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독한 사과주를 받게될지 모르니 주의하도록 하자 

 

 

향료를 넣지않고 광천수에 탄산가스만 넣은 탄산수가 있는데 생수에 탄산을 더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광천수에도 자연적인 탄산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원료로 만든 사이다를 한국에서는 천연사이다라 부르며 독특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tip. 사이다에 커피가루를 넣어서 섞어마시면 보리맛탄산음료(맥콜)맛이 난다고 하는데 스펀지에서 다뤄진적이 있다

 

사이다를 마시면 탄산이 몸안에서 기화되는 현상때문에 트림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문에 과식후 소화가 잘되지 않을때 먹으면 소화가 된다고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실제로 가스가 배출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더부룩함이 사라지는 것일뿐 소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장기적을 봤을땐 소화기능을 떨어드리는 악영향이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겠다

 

 

사과주란 말그대로 사과로 만든 술이다 우리나라에서 착향탄산음료를 지칭하는 사이다라는 말의 어원이자 원조이다 프랑스의 전통주로 서부지역에서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럽에서는 사고주를 의미하지만 미국에서 금주법이후로 사과쥬스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보편적으로 사과주는 낮은 도수의 술이지만 애플잭이라는 높은 도수에 술도 있는데 여기서 잭(jack)은 물은 얼고 알콜은 얼지 않는 온도에서 얼려서 알콜을 따로 따라내서 도수를 높이는 냉동증류인 jacking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이다는 롯데에서 시판이 되고 있는 칠성사이다이며 판매율또한 압도적인만큼 우리나라사람들의 선호다가 굉장히 높은 제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