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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을 끄면 나타나는 그녀 [라이트 아웃]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은 라이트 아웃.

 

보통 귀신들은 어두운걸 좋아하고

어둠에서 나온다고 하잖아요?

이런 심리적인 공포를 잘 이용해

만든 영화로 당분간

 

집에 불을 끄면 무서울 것이야

ㅎㅎㅎ

 

 

 

 

라이트 아웃

2016.08.24

공포

81분/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데이비드F. 샌드버그

 

테레사 팔머, 앨리시아 벨라 베일리

가브리엘 베이트먼

 

 

-줄거리-

남매 레베카와 마틴은

집에서 불이 꺼지면 나타나는

누군가를 목격하는데

어둠 속 그 여자는 빛이 닿으면 피부가

타들어가는 기이한 병을 앍고 있던

엄마의 어릴적 친구 다이애나였고,

현재도 엄마 곁에서 함께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

 

 

 

 

 

레베카와 마틴의 어머니인 소피는

어렸을 적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다녔는데 그때 같은 또래의

다이애나를 만나 친구로 지냈죠.

 

다이애나는 13살 때 지하에서 갇힌 채

발견됐는데 빛에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소피에게 집착을 보이던 그녀는

치료과정에서 사망하면서

영혼은 소피에게 들러붙은 것.

 

 

 

 

 

생전에 빛에 민감한 피부였어서

그런지 죽어서도 빛을 보면

피부가 타들어가는 모습이

조금 슬프긴 했는데 그걸 넘어서

불만 끄면 달려드니까

너무 무서워...

 

 

소피와 다이애나가 통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하는데 아버지도 이걸

시도하다가 돌아가셨죠.

 

그래서 그랬던 건지 다이애나가

소피의 가족들을 모두 공격해요.

 

그리고 소피 역시 그녀에게

가족들은 건들지 말라며 경고를

하지만 통하지는 않죠.

 

남자친구와 함께 어머니를

구하러 오고 경찰까지 오지만

경찰마저 죽이는 너란 뇨자!

 

 

 

 

 

불을 끄면 나타나고

불을 켜면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귀신?은 처음이라

신선하고 재미는 물론 심장 쫄깃해지는

갑툭튀가 매력적인 영화.

 

웬만하면 낮에 보고

혹시 저녁에 보게 되신다면

그날 밤에는 불을 켜놓고

주무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