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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릴러영화추천] 날 보러와요 (청소년관람불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신병원에 관한 스릴러 영화

한편을 소개합니다.

 

날, 보러와요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실화인가!

보호자 2명과 정신과 전문의 1명의

동의만 있으면 강제입원이

가능하다는 점.

+

정부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

노숙자 같은 연고가 없는 사람을

환자로 등록한다는 점.

 

 

 

 

 

 

 

날, 보러와요

개봉일: 2016.04.07

미스터리, 스릴러 / 91분

감독: 이철하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자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정신보건법 제24조

보호의무자 2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인의 의견이

있으면 정신질환자를 강제입원

시킬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전화가 오길래

본인 맞냐는 말에

대답을 했을 뿐인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신병원.

 

강수아는 그렇게

은성정신병원에 강제입원돼요.

 

알 수 없는 약을 먹이고

이사한 사람들뿐인데 그들마저

한 명씩 사라지는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했죠.

 

 

 

 

 

한편 추적 24로 유명했던

PD 나남수는 자신의 앞으로 

온 출처불명의 수첩을 받고

명성 회복을 위해서 조사 시작.

 

 

 

 

 

그녀는 1년 전

경찰서장 살해사건의 피의자로 

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

 

나남수는 그녀에게 진실을

알고 싶다고 말하죠.

 

 

진실을 알려주지.

 

 

 

 

 

어둡고 변태에 돈 욕심

가득하던 장원장.

 

그는 병원 내의 왕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자신의

마음대로 좌지우지하죠.

 

(영화에서 요 인물이 가장

임팩트 넘치고 기억에 오래 남음)

 

무서운 정신병원과 장원장에게서

탈출할 기회만 노리고 있던

어느 날,

원장실에 비밀통로가 있음을

알게 돼요.

 

 

 

 

비밀통로는 미로가 알려줌.

 

그녀는 장원장에게 세뇌당한

인형 같은 존재로 또 다른 피해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장원장과 미로가 한몫했징)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냅다

뛰면서 최대한 병원을 벗어나다

경찰을 발견했고 드디어 안도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경찰들에게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알려 안심하고 있는데

경찰차가 도착한 곳은

경찰서가 아닌 방금 탈출했던

병원.

 

하...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경찰 미워.

 

 

 

 

 

다시 돌아오게 된 병원에서

분노한 정원장에게 구타를

당하고 진실을 알게 되죠.

 

그녀를 이곳에 입원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경찰서장인 의붓아버지.

 

그렇다.

의붓아버지는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정원장과 짜고 쳐 

그녀를 강제 입원시킨 것.

 

그녀는 한 번의 탈출 이력으로

장기 적출(장기매매)을 당하고

죽을 위기에 놓이는데

 

구세주 등장! 

 

 

 

 

다른 간호사들과는 어딘지

모르게 다른 느낌이 들던

한동식.

 

그는 전화 한 통 넣어달라던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었는데

평소 병원 환자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녀를 도와주기로 마음먹죠.

 

미로가 병원에 불을 내고

남자친구가 구하러 오지만

원장에게 잡히고

단 두 사람만이 살아 남아요.

 

강수아, 한동식.

 

 

 

 

 

PD는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와

관련된 자료들을 토대로 방송을

내보냈고 경찰서장은 자신의

악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자살을

한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강수아는 무죄로 풀려나고

PD는 그녀를 집에 데려다줍니다.

그런 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죠.

 

"정신병원에서는

이런 볼펜도 흉기가 된다는 아세요?

절대 환자들에게 주지 않죠"

 

 

.

.

.

 

 

그리고 반전 시작.

사건의 진실은 이러하다.

 

정신병원에 강금되어 있던 사람은

강수아가 아니라 엄마였고

그녀를 구하러 갔던 남자친구는

강수아 자신이다.

 

(그 와중에 남자친구는

죽은 친아빠의 모습이었다)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에선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던 와중에

간호사 한동식에게서 연락이 온 것.

 

그리고 겨우 엄마를 만났는데

살리지 못했고, 의붓아버지의

소행임을 알게 돼 그를 죽임.

 

 

 

마지막 엔딩은 아직도 추측이 난무해요.

그녀의 집에는 커피 두 잔이 준비되어

있고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영화 끝.

 

문을 두드린 사람은 누구인가!

+수첩은 도대체 누가 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