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를 좋아하고
나름 많이 본 1인으로
지금까지 봤던 외국 스릴러영화
중에 재미있게 봤던
추천하기 좋은 10편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소개 순서는 개봉순!
1.
미저리
misery
1991.03.01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소개>
소설가 폴 셀던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눈보라를 만나 사고를
당하고 눈을 떠보니 간호사
출신 애니가 그를 구해서
간병을 해주는 이야기.
처음엔 상냥하고 친절한
전직 간호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광기의 집착을
가진 그녀.
그저 소설 잘 쓴 거뿐인데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살려고 끝까지 노력하는
남자주인공이 안쓰러웠어요.
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no country for old man
2008.02.21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소개>
우연히 돈가방을 얻은 르웰린 모스와
돈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커와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의
피할 수 없는 추격전 이야기.
"인생은 매 순간이 갈림길이고
선택이지,
그림은 그려졌고 당신은 거기에서
선 하나도 지울 수 없지.
인생의 길은 쉽게 바뀌지 않아
급격하게 바뀌는 일은 더더욱 없지.
당신이 가야할 길은 처음부터
정해졌어"
작년에 재개봉을 했던 만큼
높은평점을 자랑하는 영화에요.
감독이 영화에서 던지는 메세지가
해석하기 나름인지라 2~3번은
봐야 제목의 의미를 조금
알 수 있음 ㅎㅎ
3.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03.18
15세 관람가
<영화소개>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러 나왔다가 폭풍이 불고
섬에 고립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평생 괴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선한 인간으로 죽을 것인가"
이 마지막 대사로 인해서
결말에 혼돈이 왔었던 저는
결국 영화를 다시 한번 더 보았죠.
병원에서 기억을 조작하는 것인가
그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인가
그냥 미친척하며 진짜 미치고
싶은 것인가
두번 보면 영화 속 중간중간
숨어 있는 복선을 찾는 재미가
쏠쏠~!
4.
인셉션
inception
2010.07.21
12세 관람가
<영화소개>
특수보안요원이자 최고의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이 이번엔
머릿속 정보를 훔치는 게 아닌
머릿속에 정보를 입력시켜야
하는 작전을 위해 팀을 조직해서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을 시작하는
이야기.
실제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영화 속 인물들처럼 꿈 속인지
현실인지 자각 못하다가 미처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로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기 위해
각자 토템을 이용하는데
이게 현실에 있다면 돌다가 멈추고
꿈속이라면 멈추지 않아요.
그 덕에 이 영화의 결말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듯했지만
출연 배우의 발언으로 결말을
들켰죠 ㅎㅎ
5.
더 바디
the body
2014.05.22
15세 관람가
<영화소개>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내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연인과 함께하기
위해 아내를 살해했는데
시체 검시소에 있던 아내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우리나라에 리메이크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로 반전이 매력인
영화에요.
(그리고 물론 원작이 더 재미있다)
분명히 죽였는데 자꾸 아내가
살아 있다는 냄새를 풍기는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남편은 미치기 일보 직전
ㅋㅋㅋㅋㅋ
6.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4.10.23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소개>
결혼 4주년 기념일 아침 아내가
사라지고 유명인사인 아내가
사라지고 단서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편 닉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닉 자신의
결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영화를 본 사람으로서 여주인공만
보면 소름이...
똑똑하고 치밀한 아내 덕분에
영화 내내 고생하고 억울하던
남편의 모습이 안쓰러운
영화에요.
결말 또한 찝찝하므로
고구마 주의하시고 보세요~
7.
클로버필드 10번지
10 cloverfield lane
2016.04.07
15세 관람가
<영화소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난
그녀는 자신을 구해줬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지구는 오염되었고
이곳 만이 유일한 안전지대이므로
절대로 문 밖을 나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처음부터 의심스럽던 집주인
아저씨는 계속해서 찝찝하고
수상한 행동을 보여줘요.
제 의심병을 재발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영화 내내
찝찝하게 만들던 장본인.
결말이 조금 허무한지라
실망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
맨 인 더 다크
don't breathe
2016.10.05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소개>
10대 빈집털이범 세명이
거액의 현금을 집에 숨겨뒀다는
눈 먼 노인의 집을 털러 갔다가
노인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눈이 먼 노인인데
이라크 참전 용사로
싸움을 굉장히 잘하십니다.
영화는 노인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상황은 반전되죠.
무서운 청각능력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바뀝니다.
그래서 사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에 반전이 기다리면서
들어가면 안 되는 집에
들어가 버린 도둑들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9.
겟 아웃
get out
2017.05.17
15세 관람가
<영화소개>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돼서 긴장+기대감을
안고 찾아갔건만 여자친구의
가족들은 물론 주변 인물들과
집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된
사람들까지 어딘지 모르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행동들이 이상하죠.
최면을 통해 정신을 조종하고
더 나아가 내 몸인데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환장해 돌아버릴 것 같은
상황에 놓인 남자주인공이
안쓰럽던 영화에요.
10.
인비저블 게스트
the invisible guest
2017.09.21
<영화소개>
누군가의 습격으로 로라가
살해당하고 누명을 쓰게 된
아드리안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주인공과 변호사의 대화 속에서
과연 거짓과 진실은 무엇일지
의심병을 발동하게 하는
영화에요.
남은 3시간 안에 사건을
재구성해서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데 과연 잘 될런지?
재밌게 보신 스릴러 영화가
있다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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